산업



홍종학 장관, '노동시간 단축' 적극 이행 기업에 "정부 지원 활용" 당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노동시간 단축을 적극 이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남구에 있는 현우산업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업원이 300인 이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을 이행해야 하는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열린 현우산업은 일부 생산라인을 2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하고 생산직 출근시간과 석식시간을 조정해 하루 1시간씩 노동시간을 줄이는 등 노동시간을 기존 주 65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고 신규 일자리를 45명 늘린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노동시간 단축 이행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추가 채용에 따른 구인난 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홍 장관은 "일자리 질을 모범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이 애국자"라며 "일자리함께하기,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같은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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