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 생수 시중에 30%나 비싸

대형마트·이커머스 가장 저렴…6개 5400원
편의점은 삼다수 6개에 9300원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대형마트, 이커머스, 백화점, 기업형슈퍼, 편의점 중 생수가격은 편의점이 가장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티몬은 21일 삼다수2L 6개 묶음기준 가격을 살펴본 결과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삼다수 6개 묶음 가격은 대형마트 평균가격이 5460원이었고, 티몬이 5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티몬이 가장 저렴하다.


  백화점은 5957원, 기업형 슈퍼는 5800원에 삼다수 6개 묶음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은 이들보다 30% 가까이 비싼 9300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생수 브랜드별 점유율은 삼다수가 41.5%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시스가 11.8%로 2위, 백산수가 7.5%다. 업계는 생수 시장 규모가 올해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생수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들 수 있다. 정수기를 이용할 경우 청소와 관리가 번거로운 단점이 있고, 1000원 남짓한 가격이면 2L의 생수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을 이용해 생수를 구매할 경우 무료로 집 앞까지 배송 해주기 때문에 편의성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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