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빛원전 2호기 발전중단...'계획예방정비' 착수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6일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0㎿급)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제2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 2호기는 지난해 3월22일 발전재개 이후 482일간 불시정지 없이 가동하면서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이번 계획예방 정비 기간 동안에는 원전연료 교체를 실시하고, 각종 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강화하게 된다.


  한빛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정기검사를 수행한 후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로 점검․정비 등을 추진한다"며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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