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편의점협회, 각 본사에 '가맹수수료 인하 요구' 공문 발송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편의점 점주들이 가맹본사에 가맹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 이후 처음으로 본사에 공식입장을 보낸 것이다.


  19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본사에 공문을 통해 가맹수수료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긴 협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2019년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본 협의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4조의2 제2호에 의거하여, 2019년 최저임금의 인상에 따른 거래조건 변경 등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가맹수수료 인하 협의는 각 브랜드의 공식 협의회가 진행하게 된다.


  편의점 점주들은 지난 16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본사 가맹수수료 인하 ▲근접출점 제한 등을 요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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