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文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서 폭염 대책 점검

인명 사고·축산농가 피해 늘어 범정부 대처 논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 대책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하는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폭염 지속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처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폭염 대응을 당부하는 모두발언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도까지 치솟았다. 7월 기준으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38도를 넘어선 것이다.


  폭염으로 각종 인명 사고와 축산농가 피해가 늘면서 정부는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재난은 태풍·홍수·지진 등에 국한됐다. 그동안 폭염과 혹한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제외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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