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물인터넷 서비스 사업체 60% 서울 집중"

서울연구원, 사물인터넷 사업 분석


[파이낸셜데일리=김승리 기자] 전국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잠재산업군 서비스분야 사업체 10개중 6개 이상은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은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의 4개 분야로 구분될 수 있다. 전국의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 사업체의 47.1%, 종사자의 42.2%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비스분야는 사업체의 64.4%, 종사자의 71.8%가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물인터넷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자 필수요소다.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와 서비스 기술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2016년 '서울디지털 기본계획 2020'을 수립하고 '사물인터넷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또 지난해 서울 IoT센터(서울산업진흥원에 위탁)를 운영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시행중이다.


  2015년 서울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 매출액 대부분은 네트워크와 서비스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서울시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 매출액은 63조6000억원이었다. 전국 매출액의 22.9%를 차지했다.


  서울시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의 매출액은 네트워크분야가 37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분야(20조3000억원), 디바이스분야(3조 3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