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추'에도 끝날 줄 모르는 열대야…서울 17일·부산 21일째

여수 20일, 광주·대전 18일째 '잠 설치는 밤' 기록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입추가 찾아와도 기온은 내려가질 않아 '잠 설치는'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7일, 부산 21일, 광주와 대전은 18일, 여수는 20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지역의 밤사이 최저 기온(오전 6시 기준)은 광주 28.3도, 여수 28.1도, 제주 28.0도, 청주 27.9도, 인천 27.9도, 대전 27.6도, 수원 27.4도, 전주 27.4도, 서울 26.8도, 부산 26.7도, 대구 26.0도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9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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