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이용객, 올여름 성수기 하루 평균 19.7만명…역대 최다

지난해 겨울 성수기 최고 기록 갈아치워
8월5일 일일 여객 수 최다…22만명 육박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올여름 휴가 성수기에 하루 평균 약 20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역대 최다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21일~8월19일 30일 동안 하루 평균 19만7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지난해 하계 성수기 총 37일(7월15일~8월20일) 동안의 하루 평균 여객(18만3043명)과 비교해 7.6% 증가해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591만1089명에 달했다.


  직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동계 성수기 기간(하루 평균 19만1726명)의 수치였다.


  성수기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7월29일(11만3677명)이었다. 도착여객의 규모는 8월 첫 일요일인 5일(11만5477명) 가장 컸다.


  특히 8월5일에는 21만936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발과 도착을 합한 일일 여객 수가 역대 가장 많았다.


  공사 관계자는 "2터미널 개장으로 처리용량이 연간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늘어나고 여객이 분산된 효과로 터미널 혼잡은 대폭 개선됐다"며 "성수기 2터미널을 이용한 여객은 158만명으로 인천공항 전체여객의 약 26.8%를 분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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