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태풍 '솔릭' 대비 저수지·배수장 등 집중 점검

이개호 장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 개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개호 장관 주재로 23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와 한반도 상륙에 대비한 사전대책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태풍발생 상황과 전국의 저수지 및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상황, 비닐하우스 등 취약 농업시설 점검상황, 농산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오전 중으로 수리시설과 농업시설, 품목별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을 재점검해 달라"며 "피해발생에 대비해 응급복구와 사후관리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했다.


농어촌공사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의 농업용 배수장 1181곳(양수장 겸용 126곳 포함)의 가동상황과 저수지 등 수리시설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은 정부와 지자체가 전파하는 태풍대응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지역 읍면과 농협 등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