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TBC '뉴스룸', 긴급대토론 '김상조 불참'으로 연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JTBC '뉴스룸'이 긴급대토론 방송을 연기했다.
 
JTBC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JTBC '뉴스룸' 직후 긴급대토론 '고용 쇼크 한국 경제,출구는?'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27일 자 방송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애초 '뉴스룸' 제작진은 최근 고용 쇼크 등 경제 상황 타개책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토론을 기획했다.


정부 측 대표인 김상조(56)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인(53)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박형준(58) 고려대 사회학 교수, 신세돈(65)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 출연진까지 다 정해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JTBC는 "지난 주로 예정한 국회예산결산위원회가 태풍 '솔릭' 영향으로 연기돼 27일과 29일 두 차례 열리게 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27일 예결위에 출석하는 탓에 토론 참석 불가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 불참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으려 했으나 다른 경제 관련 부처 인사 대부분이 오늘 국회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토론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며 "토론 주제 성격상 정부 측 인사가 나와야 내실 있는 토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61)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60)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49)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59) 의원 등이 같은 주제로 토론하는 28일 방송은 예정대로 연다. 연기된 27일 토론회 차후 방송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손석희(62) 앵커가 진행하는 28일 토론회는 '뉴스룸'이 끝난 뒤인 오후 9시부터 1시간40분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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