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앞두고도 오징어 나홀로 강세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올들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오징어 가격이 추석을 앞두고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오징어를 제외한 수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명태, 갈치, 조기 가격이 8월말에 비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중순 명태가격은 마리당 2222원으로 8월 하순 2664원보다 5% 떨어졌다. 조기가격도 2915원으로 8월 하순 2940원보다 35원이 내려갔으며 갈치는 4468원에서 3896원으로 572원이 싸졌다.


  반면 올들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는 8월 하순 3611원에서 9월 상순 3667원을 기록하더니 중순에는 3739원으로 8월 하순 대비 128원이 오르며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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