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SNS에서 '휴대용컵 사용 운동' 전개…추첨 통해 경품 증정도

총 100명에 호텔상품권, 영화·음료쿠폰 증정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7017, N서울타워, 영화관, 도서관 등 시내 곳곳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휴대용 컵을 사용한 인증샷을 찍어 본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호텔숙박권과 영화쿠폰, 음료쿠폰 등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본인 SNS에 개인휴대용 컵 사용 인증샷과 '#서울스토리' '#일회용컵OUT' 해시태그(게시물의 분류와 검색을 용이하도록 만든 메타데이터)를 함께 업로드한 후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중 한 곳에 '참여완료'란 댓글을 달기만 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부터 11월10일까지 '휴대용 컵 사용 운동' 온라인 캠페인도 벌인다.


  개인 휴대용 컵을 들고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휴대용 컵 사진의 배너 홍보를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익숙했던 편리함을 버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휴대용 컵 사용 운동이란 변화의 바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답고 매력있는 글로벌 관광 서울의 모습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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