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한눈에 보는 전자·IT의 미래…'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올해 49회째…729개 업체·1922개 부스 참가
전자전·반도체대전·디스플레이산업전 진행
채용박람회, 투자유치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파이낸셜데일리=김승리 기자] 올해 전자·IT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산업대전의 막이 올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 49회째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은 729개 업체, 1922개 부스(3만6007㎡ 규모)가 참여하며 인공지능(AI),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자동차·IT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24일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이동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39명에게 산업훈장(1명),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5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27명) 등을 수여하는 전자·IT의 날 포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등 3개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전자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434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반도체대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195개 기업이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설계 업체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디스플레이산업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장비·부품·소재 업체 100개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참가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및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행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잡페어'와 전자·IT분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VC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회와는 별도 행사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및 전문가들을 초청, 미래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오프닝 키노트 및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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