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광산구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잇따라 참여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기사회생'한 금호타이어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센센터 열린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와 광주공장 소재지에서 열린 '제1회 광산구 청년일자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광주시 주최로 열린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서는 구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현장 즉석 면접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정부 최초로 인공지능(AI) 잡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구인-구직' 적합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금호타이어가 운영한 AI채용관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타이어 제조 직무 설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등이 전수됐다.


  청년 구직자 김모(29)씨는 "금호타이어 입사를 꿈꿔 왔는데 회사 측에서 완성도 높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해 줘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 16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광장에서 열린 '제1회 광산구 청년일자리 페스티벌'에서도 '기업채용관·일자리컨설팅관'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100여명에게 입사 노하우를 전수했다.


  백훈선 금호타이어 상무는 "지역 중추기업으로서 우리지역의 당면 과제인 청년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행사장에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구직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큰 감동을 받은 만큼 청년들의 앞날을 활짝 열어 줄 일자리 창출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