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윤모 장관 "수출체질 개선과 무역구조 혁신 추진"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수출체질 개선과 함께 무역구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직후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수출 증가가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산업 고도화, 수출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수출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무역 1조100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될 전망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곳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우리 경제를 이끈 무역인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미래수출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제품 체험 ▲미래무역인 포부 발표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수출의 탑 대통령 친수 ▲대통령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1264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은 포상대상자의 81%(483개사)를 중소·중견기업에 배정하고 수출유관기관의 포상은 줄이고 수출기업의 포상은 확대됐다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유망소비재·신산업 등 품목다변화와 신남방·신북방 등 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수상자(10명)와 기업(10개)의 가족, 근로자 대표 1인을 초청해 대통령이 직접 친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 무역인들이 보여준 헌신적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글로벌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은 우리 수출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 체질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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