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T,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대통령상 수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14일 제 15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KT는 5G 상용화와 함께 통신 사업자를 넘어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며 에너지, 보안, 빅데이터,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에 주력하여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는 다양한 지능형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50여 개 에너지 분야 회원사와 KT 에너지 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를 출범해 에너지 사업 전 분야에 대한 에코시스템을 조성하고 에너지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로밍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전 통신사에 감염병 유입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구축을 제안해 국가 및 국제기구의 협력을 끌어내고 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개발해 중개자 없는 직접 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자치단체가 지역 화폐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 160여 지자체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자투표, 시민참여, 보상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주행 중인 차량 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원격제어를 통한 관제센터의 즉각적인 개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5G 리모트콕핏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KT는 지능형 플랫폼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국민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5G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보안, 빅데이터,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핵심 융합 사업에 대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