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성황리 열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9~10일 양일간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1개 공공기관,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면서 "채용정보와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듣기 위해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1547명), 국민건강보험공단(844명), 한국철도공사(1855)명 등 올해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한 기관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주요 기관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전략과 주안점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인사담당자들과의 토크쇼(털어바웃)'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구직자가 방문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공공기관 입사 희망자에게 1대 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라인드 취업지원관'도 인기가 많았다.

정보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인재의 취업전략 구상을 돕는 '지역인재 취업 성공전략'도 호응도가 높았다.

기재부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구직자들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채용정보가 담긴 목록집(디렉토리북)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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