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획재정부, 3월 중 10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중 10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네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의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으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3월 재정증권은 6, 13, 20, 27일에 각각 2조5000억원씩 발행된다.


이번 입찰 기관에는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에 더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가 추가됐다.


발행 이후 재정증권 발행 누적액은 16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하는 재원은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 충당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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