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타불라-문화일보, 독점 파트너쉽 체결 “2년간 개인화 추천 기술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타불라가 국내 언론사 문화일보와의 2년 독점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개인화 추천 기술을 사용해 사이트 이용자에게 흥미로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타불라의 개인화 추천기술은 장소, 사용 디바이스의 유형, 추천 소스, 소셜 미디어 트렌드 등 수백 가지의 실시간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하나의 기사를 읽은 뒤 또 다른 흥미로운 콘텐츠를 찾는 순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문화일보는 계약 기간 동안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타불라의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90%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문화일보는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점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타불라 아담 싱골다 CEO는 “세계적인 언론사들이 독자들의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다음에 소비할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새롭고 유익한 많은 것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문화일보를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하며,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타불라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세계적인 디지털 매체인 CNBC, NBC News, USA TODAY, BILD, Sankei, Huffington Post, Microsoft, Business Insider, The Independent, Le Figaro 와 장기적인 독점 계약을 체결해왔다. 현재 전 세계에 1,000명이 넘는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한 본사를 기점으로 로스엔젤레스, 런던, 파리, 베를린, 마드리드, 텔아비브, 뉴 델리, 방콕, 상파울로, 멕시코 시티, 베이징, 상하이, 이스탄불, 서울, 시드니, 그리고 도쿄에 각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타불라의 검색 플랫폼은 딥러닝과 AI,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언론사와 이동 통신사 및 핸드셋 제조업체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에 대한 새로운 수익과 잠재적 고객의 참여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광고주들은 타불라를 통하여 제품∙서비스와 잘 맞는 잠재적 고객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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