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4개월만에 최고치 기록…WTI 장중 60달러 돌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재고량 감소 소식에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EX)에서 4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80달러 오른 5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2일 이후 4개월만에 최고 가격이다.


장중 한때 60.12달러까지 올라 6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5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60.28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89달러(1.3%) 올라 배럴당 68.50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주간 원유재고량이 960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애초 30만9000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이 빗나간 것으로 지난해 7월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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