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2종 판매 개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이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과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펀드) 등 펀드 2종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세계적 생명보험사 매스뮤추얼의 자회사로 3039억달러(339조원 규모)의 운용수탁고를 보유한 자산운용사이다.


자산운용은 액티브 투자 및 직접 출자를 통해 공사모 시장에서 투자기회 및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식형 투자상품과 비교해 변동성은 낮게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잠재 수익을 추구한다.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펀드는 국내 유일 선순위 담보부 채권 펀드로, 주로 미국과 유럽의 선순위 담보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선순위 담보 채권은 자본구조상 우선적으로 변제되고 실물자산을 통해 담보돼 디폴트 발생 시 일반적인 무담보 하이일드 채권보다 높은 회수율을 제공한다.


두 펀드는 우리은행과 대신증권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한국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도 각각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채권 펀드(퇴직연금)의 판매를 개시했다.


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를 총괄하는 마틴 혼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사이클에 관계 없이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시현해왔다"며 "장기 투자할 경우 투자시점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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