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소·돼지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확대 실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시는 25일~5월 24일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유행열,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등과 같이 국내 발생 우려가 있고 사전 예방이 가능한 소, 돼지, 개, 닭 등 주요 가축전염병 12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에 대해서는 군·구 공수의 15명을 동원해 농가를 직접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돼지열병과 닭 뉴캣슬병 등 수의사 처방제 제외대상 백신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 시는 최근 구제역 발생 및 철새이동 등 전염병 위험시기를 고려해 이번 예방접종 기간 동안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예방접종 요원과 축주에 대해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필요성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애완견에 대해서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 처방 대상이므로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당 군·구 소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이번 봄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광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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