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미세먼지 용품도 주목받고 있다.
26일 티몬에 따르면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면서 최근 반려견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1개월 간 산책 후 오염물질을 정리할 수 있는 브러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치아관리 용품은 42%, 소독용품은 55% 신장했다.
여과식 강아지 미세먼지 마스크도 인기다.
개는 사람보다 호흡할 때 더 많은 공기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티몬은 해석했다.
일명 '개모차'라 불리는 반려견용 유모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더불어 사료나 간식류 판매에 있어서도 고급화, 맞춤화가 일상적인 소비가 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수제 간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오리날개, 상어연골, 소허파 등 다양한 부속고기 수제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반려견용 미세먼지 마스크 2개 묶음(3900원) ▲강아지 수제간식 70g 3개 세트(4900원) ▲아나브러쉬 강아지껌 15개입(1만7900원)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