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증 뇌병변장애인에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月 최대 5만원

서울시, 올해도 지원사업 시행…1000명 대상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도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일회용품(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1인당 월 최대 5만원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증 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지원사업은 평생 동안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해야하는 장애 당사자는 물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 뇌병변장애인(4만1801명)은 전체 장애인(39만2920명)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지체, 시각에 이어 3번째로 많다. 뇌병변장애인 10명 중 6명은 중증으로 대부분 언어, 지적 등 중복장애와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1인 당 월 최대 5만원의 ‘일회용품(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5~34세의 이하의 뇌병변장애인 중 항상 일회용품(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다. 시는 신청 접수 후 10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는 장애인 복지관(수행기관으로 지정된)과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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