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북·경남, '2019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최종 선정

향후 3년간 타운 당 총 280억원 투입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자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를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의 건축비와 장비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과 경남은 입주기업 수요분석, 타당성조사 등을 자체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입적지인 군산·창원은 산업 위기지역으로 가점이 부여됐고 참석 심의위원(8명) 전원의 지원적격 승인 판정을 받았다.


올해 1차년도 사업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2차년도는 건축공사, 3차년도는 공간조성과 장비구축을 지원한다.

 

연차별 사업계획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속적으로 점검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리한다. 향후 3년간 타운 당 280억원을 투입해 지역·민간 주도형 생태계를 조성한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전북·경남은 혁신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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