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1분기 GDP 예상 하회…추경으로 하방 대응"

1분기 GDP 속보치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 투자·수출 활성화 등 선제적 경기 대응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이 부진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한국의 올 1분기 실질 GDP가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분기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분기(-0.2%) 이후 1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도 벤처중소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