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트라(KOTRA),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자문위원회 개최

분과별 제안과 평가 심사 등 자문활동 수행
'스마트 코리아, 韓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트라(KOTRA)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위한 제1차 총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총괄자문위원회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사업에 대한 분과별 제안과 평가 심사 등 자문활동을 수행한다. 건축설계, 전시운영, 행사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관 조성 관련 운영사항 청취와 총감독 선임을 위한 서류심사 평가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향후 총괄자문위원회의 활동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동성'관에 참가하는 한국관은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 홍보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라는 목표로 4651.4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면에서 전체 참가국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며, 엑스포 메인 광장과 가까워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관 정부대표인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두바이엑스포가 개최되는 2020년은 한국과 UAE가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주 이낙연 국무총리의 순방으로 친숙해진 중동지역이 내년 두바이 엑스포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괄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조성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세계 엑스포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에 있는 제벨알리(Jebel Ali) 인근 엑스포 부지에서 2020년 10월20일부터 2021년 4월10일까지 6개월 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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