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획재정부, 5월 중 6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5월 중 6조원 규모로 재정증권(63일물)을 세 차례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의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으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5월 재정증권은 16, 23, 30일에 각각 2조원씩 발행된다.


입찰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과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위탁운용기관(3개)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련되는 재원 전액은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12조원 규모의 재정증권 상환에 쓰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재정증권 발행 누적액은 13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재정증권 발행 등으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해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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