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바이오팜,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학술대회서 '뇌전증 신약' 소개

'세노바메이트' 임상 결과 4건 발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의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SK바이오팜은 AAN에서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심사 중인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 임상시험 결과 4건을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발표했다.


또 기존 뇌전증 치료 약물로 치료가 어려워 여전히 발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뇌전증 환자가 전 세계 뇌전증 환자 중  최소 3분의 1에 달하는 실정을 조명하기 위한 뇌전증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방문자들은 SK라이프사이언스 부스에서 뇌전증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세비 보리엘로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이번 캠페인 목표는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이 조절되는지를 파악하고,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치료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시판 허가를 받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자체 신약 개발부터 출시까지 가능한 글로벌 종합제약사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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