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화장품 음성으로 고르자'…신세계면세점 AI 음성 인식 쇼핑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면세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를 13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자체 쇼핑 앱 내에 중국어 AI 취향 음성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말하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골라주는 '세이픽'(SAY-PICK)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브랜드·색상·피부 등 단순 키워드 중심 음성 명령어는 물론 '촉촉하게 발리는' '발림성이 좋고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등 제품 사용감과 연출력은 물론이고 '분위기 여신인 10달러 이하의'와 같은 고객이 원하는 연출 이미지와 가격대까지 고려해 제품을 추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어 AI 취향 음성 검색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 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사용 가능한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뷰티 유튜버 '하나보노'의 세이픽 리뷰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맞추면 적립금 5000원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음성 검색 서비스를 통한 쇼핑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 트렌드를 읽어 더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고 누적 데이터를 더욱 정밀히 분석해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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