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그나로크M' 해외서 대박…그라비티 영업익 390% 상승

매출 1336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전년 대비 매출 101.5%, 영업이익 390.5% 증가
모바일 수익 1211억 원, 전년대비 135.7% 증가
'라그나로크M' 동남아·북남미 등 매출 증대 기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336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01.5%, 영업이익 390.5% 증가했다.


수익 중 상당 부분이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 원이며 전분기 대비 17.7%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동남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증대를 주도했다.


 '라그나로크M'은 지난해 10월 31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올해 1월 9일 '라그나로크M'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도 출시했다. 연내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GungHo)와 일본 서비스를 예정 중에 있다. 이달 중 GungHo가 일본 서비스 일정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3월 국내에서 KT와 함께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런칭했으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올 2분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23일 사전예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기반을 가진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해 '원 소스 멀티 유즈 서비스'를 가속, 실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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