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교통안전공단, CNG버스 3만대 무상점검

5월20일~7월20일,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 달 20일부터 7월20일까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CNG(천연압축가스)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 시내버스 등 전국 CNG 버스 3만2949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한다.


2년 이내 등록한 신규 차량과 올해 내압용기재검사에 합격한 차량은 제외된다. 
  
정비인력이 부족한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는 공단 검사원이 직점 점검하고 시내버스는 국토부, 지자체, 공단, 자동차 제작사 CNG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과 운수회사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7월~8월 CNG 차량 충전압력 10% 감압조치도 실시한다. 혹서기 용기 내부압력 상승으로 CNG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CNG 자동차 점검 실무 매뉴얼을 운수회사에 배포하고 운수회사 담당자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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