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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컴투스, 서머너즈워 업데이트 효과 일시적…신작 흥행 필요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6월 서머너즈워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순위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업데이트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다.


신작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는 종전 제시액 대비 9.7% 하향한 1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10위권 이내 국가수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0여개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2개까지 떨어졌다"며 "2분기에는 휴면 유저에 대한 마케팅과 6월 차원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간 이용자 수를 기존 대비 20%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에 다라 매출 순위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5년간 서비스한 서머너즈워 매출의 정점은 지났다"며 "적절한 시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오며 휴면 이용자를 재유입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대작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실패와 출시 일정 지연 등에 따라 기대감도 줄어들었다"며 "신규 IP 확보나 신작 흥행이 필요한 상황인데 기대 신작 출시까지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카이랜더스 흥행 실패 와 신작 불확실성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2분기는 서머너즈워 대규모 업데이트와 인수합병한 회사들의 매출이 반영되지만 매출 성장의 지속성은 불확실하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스케쥴 확정 또는 신규 지적재산권(IP) 확보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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