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핀크,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최대 5% 금리를 제공하는 '티 하이 파이브(T high 5) 적금'을 28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고객이 실제 납부하는 이동전화 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이 5만원 이상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은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계좌 신청 등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희망 고객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다운받은 후 'T 하이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한다.
군인 장병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T의 군장병 요금제인 '0히어로'를 이용하고 'T 하이 5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T 하이5 0히어로’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핀크, DGB 대구은행과 지난 6일 협약식을 갖고, 고객들의 자산 형성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생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