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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개 유력 삼성 '갤노트10' 어떤 모습일까…S펜 기능은 베일 속

일반모델과 프로모델을 4G, 5G 각 2종으로 선보일듯
풀스크린 적용, 프로모델에는 쿼드 카메라 탑재할 듯
두번째 5G 모델…새로운 S펜 기능은 여전히 베일 속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오는 8월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제품의 스펙에 대한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던 'S펜'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신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스티브 헤머스토퍼(Steve Hemmerstoffer)는 트위터 계정 온리크스(OnLeaks)를 통해 갤럭시노트10프로와 갤럭시노트10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프로에는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카메라가 포함된 쿼드(4개) 카메라가, 갤럭시노트10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S10에 적용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모든 모델에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중앙 상단의 카메라 홀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프로를 4G, 5G 모델 각 2종씩 총 4종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10 5G에 이은 두 번째 5G 모델이 되는 셈이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화면 크기는 일반 모델이 6.3인치, 프로 모델이 6.75인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모델은 최근의 스마트폰 트렌드처럼 헤드폰 잭이 사라지고 빅스비 버튼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디스플레이에는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가 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에는 4300mAh, 갤럭시노트10 프로 모델에는 4500mAh 용량이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5W(와트) 급속 충전 기능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55과 삼성전자 엑시노스9820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대 12GB 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S펜의 신기능에 대한 정보나 관측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9은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 S펜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한편,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8월 중 공개가 유력하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통상 8월 공개된 이후 8월 말 혹은 9월 초에 출시됐다.


업계는 출시가 잠정 연기된 '갤럭시폴드'가 6~7월 중 출시되면,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공개 시기는 미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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