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얄 캐리비안크루즈, 패밀리 스위트룸 탑재한 최신 크루즈선 ‘스팩트럼호’ 명명식 개최

상해, 홍콩 출발 일정 운항으로 다채로운 아시아 일정 마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최신 크루즈선 ‘스팩트럼호’의 상해 바오산 국제 크루즈터미널 도착을 기념하며 대규모 명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팩트럼호의 대부모(God Parents)로 선정된 안젤라 베이비-왕샤오밍 부부를 비롯해 로얄캐리비안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팩트럼호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스팩트럼호는 그동안 크루즈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선실과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크루즈 쉽으로, 최대 11명까지 수용 가능한 얼티메이트 패밀리 스위트룸 등 최초로 선보이는 선실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쓰촨레드(Sichuan Red), 테판야끼(Teppanyaki) 등 신규 스페셜티 레스토랑을 통해 아시아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프러덕션 공연인 ‘더 이펙터 (The Effector)’, ‘실크로드(Silk Road)’, 환상적인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쇼걸! (Show Girl! Past. Present. Future)’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크루즈 경험을 선사한다.


운항 일정은 중국, 홍콩,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스팩트럼호는 올해 6월부터 내년인 2020년 11월 중순까지 상해를 출발하여 가고시마, 오키나와, 후쿠오카, 나가사키, 도쿄, 교토 등 일본의 주요 지역을 기항하는 5~8박 크루즈 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은 홍콩을 출발해 일본, 베트남, 필리핀을 기항하는 일정으로 오픈 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스팩트럼호 이전에 상해, 아시아지역을 대표했던 인기 크루즈쉽 콴텀호는 올해 6월부터 10월 초까지는 중국 텐진 출발 일정을, 올해 11월 중순부터 2020년 4월까지는 싱가포르를 출발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기항하는 동남아 크루즈 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일정을 준비되어 있어 아시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크루즈 승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팩트럼호 명명식에 참석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의 사장 겸 CEO 마이클 베일리(Michael Bayley)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항상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스팩트럼호를 통해 최고의 크루즈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업계 최초의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크루즈 업계의 혁신을 주도해온 글로벌 크루즈 선사다. 지중해, 유럽, 알래스카, 카리브해, 남미, 아시아, 호주 & 뉴질랜드, 갈라파고스 등 세계 곳곳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쉽을 포함하여 총 26척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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