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6월 일본 대기업 경기지수 -3.7기록...2분기째 마이너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일본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올해 4~6월 분기 대기업 전산업 경기판단 지수(BSI)는 마이너스 3.7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과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마이너스는 2분기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1~3월 분기 지수는 마이너스 1.7이었다.


선행 7~9월 분기 전망은 플러스 6.7, 10~12월이 플러스 0.4로 나타났다.


4~6월 분기 대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마이너스 10.4, 비제조업 경우 마이너스 0.4이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4~6월 분기 지수는 마이너스 5.3과 마이너스 15.0으로 각각 집계됐다.


2019년도 설비투자 전망은 전년도 대비 9.0% 증가했다. 전번 조사에선 6.2% 감소했다.


경기판단 지수는 대상 기업이 현재 경기 상황이 전기에 비해 '상승했다'라고 답한 기업과 '하강했다'이라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이번 조사 시점은 5월15로 약 1만2000개 업체가 설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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