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공모하세요…최대 5천만원 지원

서울시,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7월2일까지 접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도시생산의 부흥 메이드인세운 기반조성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7월2일까지 진행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치 있는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다. 지정주제는 ▲가정생활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를 위한 놀이, 교육형 신제품 개발이다.


지난 5월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운메이드 제품아이디어 공모' 선정작을 반영해 결정됐다.


자유주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신제품 또는 지식서비스와 관련된 제품 개발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실제 작동하는 시작품 또는 초기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기업, 메이커그룹, 스타트업과 창업예정자 등으로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다.


신청서는 7월1~2일 이틀간 접수한다. 제안서에는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의 산업군인 전기·전자·정보기술(IT)·금속 가공 기술이 적용되고 지역 내 기술자, 상인들과 구체적인 협업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서류·면접 심사 후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죄종 선정된다.


이후 소프트·하드웨어 엔지니어, 제품디자이너, 시제품제작전문가,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된 세운기술중개소 시제품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woon.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2133-8498)와 세운협업지원센터(2278-0811, 공모사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세운메이드'는 메이커시티 세운의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세운상가에 특화된 제품군을 발굴하고 내·외부 다양한 자원의 협력과 연결을 통해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서 세운상가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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