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올리브영 가맹점 차리고 싶네…2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공정거래위·동반성장위 점수 합산 지수
기업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수준 평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브랜드 '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해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 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를 각각 표준화한 뒤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8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31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은 64개사에 돌아갔다.


올리브영은 공정위와 동반위 양측의 평가 조사를 통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확보함으로써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의견을 본사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 등급 획득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올리브영은 실질적인 가맹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서 2017년부터 '동반성장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가맹점과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동반성장데이’도 매년 개최하며 경영주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재 전체 매장의 약 20%를 가맹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최근 가맹점보다 직영점 위주로 출점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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