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100주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 성료

4개월간(7~10월) 캠페인, 홍보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100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100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은 한완상 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을 알렸다. 서포터즈 2기는 위원회로부터 향후 활동 내용 소개 및 서포터즈 역할, 활동 계획을 들으며 참여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의 저자 박광일 작가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의미’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100년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100주년 관련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취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다.


2기 서포터즈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40명과 위원회의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0명 등 총 100명이다. 서포터즈에는 만 15세부터 만 6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인 유학생 등 여러가지 직업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외국인의 참여가 눈에 띈다. 미국, 우크라이나,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의 가치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였다. 중국 유학생 양린(25)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근현대사 속 한국과 중국 친선역사를 알리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완상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은 한마디로 ‘독립과 평화’인데 자신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독립과 평화이기 때문에 더욱 공공적이고 감동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도 함께 그 가치를 공감하고 3‧1운동의 정신을 전달하는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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