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D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보험료 송금 서비스 도입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로 납부 가능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료 납부는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통해 송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만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BD손보는 지난해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하고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험료를 회사에 직접 납부하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보다 편리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이용하면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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