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섬' 제주에 초대형 재난 났다면?…소방청, 내달 2일 가상훈련

소방·해수부·민간해운社 참여…선박 1대·차량 20대 동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소방청은 다음달 2일 전남 목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서지역 재난대비 선박 출항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청과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민간 해운업체 등 9개 기관·단체 80여명이 참여한다.


민간 선박 1대와 차량 20대도 동원된다.


제주에서 강한 태풍과 강풍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제주도 자체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게 된다.


소방은 컨트롤타워로서 훈련에 참여한 기관들의 업무를 총괄 지휘·조정한다.


각 시·도 소방력 집결에 따른 무선통신체계를 점검하고 소방차량 선적·출항과 제주 도착후 상황회의 절차 과정을 확인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광주에서 시·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국가 단위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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