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평균 심정지 소생률 10%…CPR 플래시몹 행사 진행

용산역사에서 시민 100여명 참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후 2시 용산역사 내 맞이방에서 심폐소생술(CPR)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


플래시몹 행사는 10분간 진행된다.


재능 기부하는 서울신학대 학생, 시민안전 파수꾼, 119소년단 등 100여명의 일반시민이 참가한다.


용산역사내에서 갑자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주변에 있던 119소년단 학생이 구조요청을 함과 동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주변에 있던 학생과 시민이 모여들어 플래시몹으로 단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서울시에서 최근 3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는 2016년 4238명, 2017년 3942명, 지난해 4101명으로 이 가운데 소생한 환자는 2016년 426명(10%), 2017년 434명(11%), 2018년 420명(10.2%)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평균 소생률은 10.4%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8월말 기준 2588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소생은 280명(10.8%)이었다.


2016년 기준 선진국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영국 13%, 미국 12%, 일본 10.8%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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