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획재정부, 제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민간 협력 확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7~8일 이틀간 미주개발은행(IDB)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공공기관의 고위급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해 양 지역간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7일 개회사를 통해 ▲기존 인프라 분야에서 이뤄지던 협력을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공공부문뿐만 아닌 민간기업간 협력 확대 ▲물적자원 중심에서 인적·기술적 교류 방식으로 확대 등을 제언할 계획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IDB간 파트너십, 한-중남미간 무역·투자, 민관협력투자(PPP)를 활용한 인프라 투자, 중남미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잠재력 발굴·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8일에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IDB 컨설팅사업 수주지원 설명회 등이 개최돼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수자원공사와 IDB 인베스트(Invest), 분당서울대병원-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주립대병원 등 7건의 기업간 업무협약(MOU)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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