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플아이 ‘스마트 냉각볼’ ICT융합품질인증 획득… 저탄장 자연발화 예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 전문기업 ㈜피플아이가 선보인 석탄화력발전소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시스템 '스마트 냉각볼'이 ICT융합품질인증을 획득했다.


ICT융합품질인증은 2014년 제정된 'ICT 특별법' 최우선 시행 과제로, 정보통신융합 기술·서비스의 신뢰성 확보에 대해 편의성·안정성·신뢰성·확장성 등 다양한 품질인증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인증심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정통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산업간 융·복합이 증가하면서 이전에 없던 융·복합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피플아이의 ‘스마트 냉각볼’은 이번 ICT융합품질인증 획득으로 제품 신뢰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검증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석탄 화력발전소의 저급탄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저탄장 자연발화에 의한 피해는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피플아이는 화력발전용 석탄을 저장하는 저탄장에서 발생하는 자연발화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냉각볼’을 선보이고 석탄 저탄 시 함께 저장해 자연 발화를 미연에 차단하고, 본 기구물에 액화질소를 탑재해 주변온도 상승 시 분출시켜 주변 석탄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CT융합품질인증(19-1-0068)에 앞서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냉각볼 특허(제 10-1909587호),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냉각볼의 제어방법 특허(제 10-1909591호), COOLING DEVICE FOR SPONTANEOUS COMBUSTION PREVENTION 국외 특허(제10272276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피플아이 관계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ICT융합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플아이는 지난 2014년 설립되어 현재 국방 소프트웨어, 발전소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M&S 연구 용역 개발, ATE 시스템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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