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 먹거리산업 미래, 혁신창업에 있다"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참석해 환영사
"서울경제 도약을 위해 우리는 미래에 투자해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서울 먹거리산업의 미래는 혁신창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서울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는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히 도전에서 멈추지 않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이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의료 벤처도시에 도전하는 서울은 병원, 대학, 금융 등 훌륭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는 물론 세계적 바이오 R&D(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릉 바이오의료클러스터 안에 '서울바이오허브', 'BT(생명기술)·IT(정보기술) 융합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시설과 같은 인프라와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릉 일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기업들이 오직 기술개발과 사업화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00억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를 조성하고 기술사업화 R&D 지원 등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서울의 우수한 바이오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서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