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18층 규모 ‘창원스마트업타워’ 준공

창원국가산단 기계산업과 ICT기업 융복합 랜드마크
국비 150억 등 904억 투입 지하 2층·지상 18층 건립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21일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한 '창원스마트업타워(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조성태 산단공 산단혁신본부장,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 이종판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스마트업타워'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추진되고 있는 '창원스마트업파크' 조성을 위한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등 8개 사업 중 7번째로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04억원(국비 150억원, 민간기업 754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9041㎡, 건축연면적 6만2119㎡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269호실 중 저층부는 트럭이 진입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구축된 제조형 공장, 고층부는 ICT 등 정보통신기술 업종이 입주하며, 업무 지원을 위한 지원시설 63호실이 들어선다.


이번 창원스마트업타워 준공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을 유치해 창원국가산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과 ICT의 융복합을 가속화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랜드마크로 역할을 하게 된다.


약 300개사의 입주가 완료되면 150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창원스마트업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국내 최초의 융복합집적지 표준모델로서 노후된 산업단지를 구조고도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업-기술-사람-문화가 상호 공존하는 융복합 공간을 확충하여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활기를 되찾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는 그동안 환경개선펀드사업 공모를 통해 총 2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창원드림타운(국비 100억원), 창원스마트업타워(150억원), 창원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 사업(90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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