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T, 배추·무 가격 오름세 계속된다...김장철 수요 증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장시즌인 11월 하순~12월 상순으로 접어들면서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의 수요가 증가,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5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1포기(3.5~4.0㎏)당 소매가격은 5000원으로 2주 전 4000원보다 1000원(25%)이 올랐다.무도 1개(1.3~1.7㎏) 2200원으로 2주 전 2000원에서 200원(10%) 상승했다.


김장 품목 외 상추, 호박 등 기타 대부분의 채소류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출하지역 확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내림세다.
 
과일류는 김장의 영향으로 소비가 둔화됐다.


사과는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 감귤은 주출하시기 공급물량 증가로 각각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향후 2주간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미나리·굴 등 관련 품목은 소비 증가로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기타 대부분 품목은 김장 구입비용 지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돼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https://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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