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정보법 통과는 국회 문제...통과 희망"

28일 'IP금융포럼' 참석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신용정보법 통과는 결국 의지의 문제"라며 "국회 통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지식재산(IP)금융 포럼' 참석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데이터 3법' 가운데 하나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지난 25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했지만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반대로 통과가 불발됐다.


이로써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 전망도 어두워졌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사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를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의지의 문제"라며 "내일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이 국민들 기대가 큰 사항이라고 알고 있어 시도는 해보는 거로 알고 있다"며 "내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지식재산(IP)금융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동산금융과 지식재산이 합쳐지면 그동안 담보 위주의 대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특허청에서 지식재산을 회수 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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