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 무신고 외국식품 판매업소 31곳 적발

식약처, 전국 1561곳 점검
31곳 고발조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등 31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561곳)를 점검해 31개 업소를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 전문 판매업소(자유업, 300㎡미만)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검역본부),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한 단속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과자류 등 무신고(무 표시) 식품 판매(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17곳)다.


불법 돈육가공품(소시지 등) 판매 위반행위는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신고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습·고의 위반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신규 업소 모니터링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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